장학제도부터 진로 멘토링까지…의대생들, 농촌에 희망 전하다

중학생 대상 장학제도 소개 및 대학진학 멘토링 진행
장학재단-의대 연계 활동…지역 유대 강화와 교육 격차 해소 기대

한국장학재단 충북지역센터 직원이 대소중학교에 방문하여 교육봉사 활동을 진행하였다. 한국장학재단 제공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지난 5일 충북 청주시의 충북지역센터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농촌교육봉사단(단장 최중국 교수)과 협력해 충북 음성군 일대에서 농촌교육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음성여자중학교와 대소중학교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장학재단 충북지역센터와 충북대 의예과 1~2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국가장학금, 초중고 대상 장학금 등 다양한 학자금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충북대 의과대학 농촌교육봉사단은 자신의 중·고등학교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학습법, 진학 정보, 입시 준비에 대한 조언을 전하며 중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학업 동기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최중국 충북대 의과대학 농촌교육봉사단장은 "지역 봉사를 통해 의대 학생들에게 충북지역에 대한 유대감과 애착을 심어주고, 지역민들과의 공감대를 넓히는 의료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재단으로서 꾸준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센터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