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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씨, 대구 265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이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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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상중이동 주민 박세영(가운데) 씨가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대구 서구 상중이동 주민 박세영(가운데) 씨가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홍식)는 지난 13일 대구 서구 상중이동 주민 박세영 씨가 1억원을 기부하며 대구 265번째 대구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모금회는 이날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 강주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송명자 서구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입식을 열고 박세영 씨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축하했다.

1961년생인 박세영 씨는 평범한 주부로, 서구 상중이동에서 2014년부터 10년 동안 새마을부녀회 부회장을 지냈고 지금은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현자율방범대 활동, 대구 서부경찰서 시민경찰 9기 활동 등 지역 내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봉사활동 시간은 약 2천200시간에 달한다.

박 씨는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삶을 살면서 몸은 고단하지만 큰 행복과 힘을 얻게 됐다. 이번 기부를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계기로 삼아 더욱 열심히 살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주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평범한 삶 속에서 비범한 사랑을 실천해오신 박세영 님의 나눔에 크게 감동했다. 10여 년 동안 묵묵히 이어오신 봉사와 헌신의 여정 위에,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이라는 값진 발걸음을 더해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 운동에 참여해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제창한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이다.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5년간 매년 2천만원씩 기탁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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