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시,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과 창의융합 인재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영주시와 노벨리스영주공장이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와 노벨리스영주공장이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지난 16일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과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융합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지역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과 융합적 사고를 갖춘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영주로봇챌린지 등 창의융합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방과후 활동 및 동아리 지원 ▷세계 수준의 융합 콘텐츠 체험 기회 제공 등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 공장은 지난 2019년부터 '코리아로봇챔피언십 영주대회'를 후원해왔으며, 현재까지 총 63개 팀 287명의 학생들을 대회에 참가시켜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융합 역량 강화에 기여해왔다.

특히 2024년 대회에서는 대영중학교 학생들이 전체 2위를 차지하며 세계대회 출전권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참가 학생들은 로봇 코딩 교육과 멘토링 등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역량을 키워 나가고 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로봇대회 후원을 넘어, 지속가능한 지역 창의융합 인재 양성 생태계 구축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협력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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