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지역 특산물인 복숭아를 널리 알리고 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직거래 공간인 '복숭아 장터'를 7월25일~8월17일 문을 연다.
이번 장터에 참가를 원하는 농가는 이달 27일까지 영덕군 농촌지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영덕에 주소를 두고 3천㎡ 이상 복숭아농업 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이다.
매년 여름철마다 열리는 복숭아 장터는 최고의 품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점에서 피서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3월 초대형 산불로 농가들의 피해가 극심했던 만큼 영덕군 차원에서 복숭아 장터에 다양한 지원을 펼쳐 소비자들의 발길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이번 복숭아 장터는 영덕읍 남산1리 마을회관 앞과 영해면 영해휴게소에서 마련되며 가격은 시중보다 20~30%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이번 복숭아 장터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광객과 군민들이 참여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함께 나눠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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