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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환경개선 '도내 최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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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환경개선 시범사업서 신청한 30개소 전부 선정되는 성과
지원 대상은 외국인 근로자 고용비율이 20% 이상 중소기업, 기숙사 한 곳당 최대 5천만원 지원

구미시청 전경
구미시청 전경

경북 구미시가 '일하는 도시'를 넘어 '살고 싶은 도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미시는 최근 경상북도가 공모한 '2025년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환경개선 시범사업'에서 신청한 30곳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30곳 선정은 경북 전체 40곳 중 75%에 해당하며, 총사업비 20억원(도비 5억, 시비 5억, 기업 자부담 10억) 중 15억원이 구미시에 집중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외국인 근로자 고용비율이 20% 이상인 중소기업이며, 기숙사 한 곳당 최대 5천만원(보조금 2천500만원, 기업 자부담 2천500만원)까지 지원된다.

시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공모 방식을 채택해 투명성을 높이고, 자격 조건을 갖춘 모든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책 형평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지원 항목은 ▷건축 및 공간 구조 개선 ▷위생·주거환경 정비 ▷안전·보안 시설 보강 ▷복지·생활편의시설 확충 등 근로자의 기본 생활권과 직결된 분야에 집중된다.

특히 기존의 법적 용도와 관계없이 실질적으로 주거시설로 활용되는 공간까지 지원 대상으로 포함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기숙사 개선사업은 단순히 시설 보수를 넘어 외국인 근로자를 존중하는 자세에서 출발했다"며 "행복한 주거공간은 곧 기업의 성장과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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