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뤼슈롄(呂秀蓮) 전 부총통이 농특산물 수출 교류 확대를 위해 예천군을 방문했다.
24일 예천군에 따르면 전날 대만 뤼슈롄(呂秀蓮) 전 부총통을 단장으로 한 경제사절단 40여 명은 예천을 방문해 지역 농특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및 현장상담을 했다.
이날 대만 사절단은 김학동 예천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농특산물홍보관을 둘러본 뒤 지역 업체들과 1:1 맞춤형 수출상담을 이어갔다. 상담에는 꿀마실, 농부창고, 시골잔대, 시골이야기, 양잠조합 등 예천의 대표 농특산물 생산업체들이 참여했다.
이번 만남에서 예천군과 대만 사절단은 지역 특산물의 품질과 경쟁력을 알리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대만을 비롯한 해외 유통망 확대를 위해 현장 중심의 수출 마케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간담회는 예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해외에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해외 바이어와의 실질적 교류를 통해 수출 확대와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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