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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사랑상품권에 국비 547억 투입…전국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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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DB.

경상북도는 정부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으로 확보한 국비 547억원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사업에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경북도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관련 확보한 예산은 정부 전체 추경예산액(4천억원)의 14% 수준으로, 전국 최대 규모다.

도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국비 중 456억원은 22개 시·군의 지역사랑 상품권 구입 할인 비용 지원에 쓰인다. 나머지 91억원은 초대형 산불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에 대한 추가 할인 지원 예산으로 배정됐다.

도는 이번 지원을 통해 북동부권 5개 시·군 소상공인, 골목상권 회복 등에 실질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도는 지난해 말부터 본예산에 도비 10억원을 편성, 지역사랑상품권을 집중 발행하는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초대형 산불이 진화된 직후, 원포인트 경북도의회 임시회를 열고 추경 70억원을 편성해 산불 피해지역 지원에도 나서왔다.

올해 도와 각 시·군 등은 역대 최대 규모인 1조3천460억원에 달하는 지역사랑 상품권 예산을 확보했다. 도내 소상공인 38만 곳 중 약 30%에 달하는 12만4천여 곳이 지역사랑 상품권 가맹업소로 경제 진작 효과 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2개 시·군별 지역사랑 상품권 주요 사용처가 대부분 음식점이나 1회 결제금액이 낮은 편의점, 정육점 등 일상적 소비에 사용돼 지역 내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지역사랑 상품권은 각 시·군별 농어민수당 지급,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전입지원금 등 각종 정책 사업으로도 쓰여 지역 상권 회복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최영숙 도 경제통상국장은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최대규모 확보로 산불 피해와 경기침체로 힘든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의 안정적 발행을 위한 적정 발행 규모 도출 등을 위해 연구용역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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