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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데몬 헌터스' 흥행몰이…"한국문화 다루는 최초의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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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기 강 감독 "악귀에 관해 생각하다 보니 멋진 여성 전사 그룹 상상"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넷플릭스 제공

미국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흥행세가 심상치않다.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넷플릭스 글로벌 차트에서 정상을 달리고 있다. 1위를 기록한 국가는 23일 기준 31개국에 달한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악령을 사냥하는 데몬 헌터스로 활약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한국계 캐나다인 매기 강 감독과 미국 출신 크리스 아펠한스 감독이 함께 연출을 맡았고,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등을 만든 소니픽쳐스 애니메이션이 제작했다. 안효섭, 이병헌 등 한국 배우도 주요 배역의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다.

이 작품에는 저승사자, 도깨비, 호랑이 귀신 등 한국 무속 신앙과 K팝 팬덤 문화를 중요한 요소로 다룬다. 남산타워, 기와집 같은 건축물과 음식, 생활 습관 등 한국인이라면 금세 눈치챌 만한 세세한 부분까지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강 감독은 24일 넷플릭스를 통해 "어렸을 적부터 다양한 아시아 문화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보면서 한국 문화를 보여주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고 싶었다"며 "그래서 한국 문화유산의 아름다운 면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동시에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영화를 만드는 여정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현대의 한국을 배경으로 한국 문화를 다루는 최초의 애니메이션 영화"라며 "처음 일을 시작했던 때부터 꿈꾸던 목표를 실현해 보람차다"고 강조했다.

강 감독은 영화를 기획하던 당시 여러 한국 문화 중에서도 악귀와 관련된 다양한 신화를 가장 먼저 떠올렸다고 돌아봤다.

그는 "악귀에 관해 생각하다 보니 악귀 사냥꾼 아이디어까지 나왔고, 멋진 여성 전사 그룹이 비밀리에 악당을 물리치고 세상을 구하는 상상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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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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