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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산청 산불 피해 주택 복구 첫 삽…"추석 전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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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산청군 중태마을서 산불 피해 복구 주택 첫 착공식
박명균 부지사 "주택 복구 넘어, 공동체 회복까지 함께할 것"

경남 산청군 시천면 중태마을 산불 피해 복구 주택 첫 착공식 장면. 경남도청 제공
경남 산청군 시천면 중태마을 산불 피해 복구 주택 첫 착공식 장면.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4일 산청군 시천면 중태마을에서 산불 피해 복구 주택의 첫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주택 재건을 시작했다.

착공식에는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정영철 산청 부군수, 정일현 경상남도건축사회 회장, 지역 주민과 시공 관계자 등이 참석해 피해 주민들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경남도는 지난 3월 산청 산불로 주택을 잃은 주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을 위해 신속한 복구 절차를 추진해 왔다. 피해 주택의 철거는 5월 16일 완료됐으며, 5월 19일에는 경상남도건축사회, 우리은행, LX한국국토정보공사 산청지사, 산청토목용역협회 등이 참여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실질적인 주거 복구 방안과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착공은 본격적인 복구의 시작으로, 도는 올해 추석 전 모든 피해 주택 복구를 완료한다는 목표로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박명균 부지사는 "다시 살아나는 산청, 다시 웃는 주민 곁에 경남도가 언제나 함께하겠다"며, "피해 주민들이 새 보금자리에서 따뜻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주민은 "산불로 모든 것을 잃고 빈 터만 바라볼 때는 막막했지만, 오늘 착공식을 보니 다시 시작할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겼다"며,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주택 복구뿐 아니라 생계 지원과 공동체 회복까지 세심히 챙기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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