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성군 생활체육 거점 '의성종합체육관' 완공…10월 정식 개관

실내 체육관과 씨름 연습장 등 갖춰…대형 광장도 조성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및 지역 스포츠 활성화 기대

의성군은 총 사업비 361억원을 투입, 의성읍 중리리에 의성종합체육관을 완공하고 오는 10월 개관할 예정이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총 사업비 361억원을 투입, 의성읍 중리리에 의성종합체육관을 완공하고 오는 10월 개관할 예정이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 생활체육의 거점이 될 의성읍 중리리 의성종합체육관(이하 종합체육관)이 2년 6개월에 걸친 공사를 마치고 오는 10월 정식 개관한다.

종합체육관 건립에는 총 사업비 261억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7천491㎡ 규모로 다양한 종목 경기가 가능한 실내 체육관과 씨름 연습장을 갖췄다.

외부에는 9천㎡ 크기의 한마음광장이 들어서 야외 행사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의성군은 지난 2018년 부지 매입과 기획재정부 투자심사를 시작으로 2022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같은해 12월 착공, 이달 들어 공사를 완료했다.

이 곳에서는 각종 체육대회와 행사, 생활체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씨름연습장은 의성군청 씨름단의 훈련과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트레이닝장과 숙소를 갖췄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종합체육관은 지역의 새로운 생활체육 거점이자 전국 단위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체육 인프라 확충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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