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하천변 워터파크형 물놀이장인 '신천 물놀이장'이 내달 12일부터 문을 연다.
지난 한 해에만 4만2천283명이 찾은 신천 물놀이장은 도심 속 대표 여름 피서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29일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 두 달간 시설 점검을 거쳐 새롭게 단장한 신천 물놀이장을 내달 12일부터 오는 8월 24일까지 44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후 7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성인 5천원, 청소년 4천원, 유아 및 어린이 3천원이다.
올해는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재구성해 동시 수용 인원을 기존보다 100명 늘려 총 1천100명까지 확대했다. 현장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인터넷 예매 시스템도 새롭게 도입했다.
내달 1일부터 신천 물놀이장 홈페이지에서 웹과 모바일로 사전 예매할 수 있으며, 당일 입장은 현장에서만 발권 가능하다.
공단은 시민 편의를 위해 그늘 쉼터와 푸드트럭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했으며, 수상 안전요원 25명 등 총 57명의 운영 인력을 배치해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올해도 시민 여러분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안전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도심 속 신천 물놀이장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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