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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인공지능 전환 실증산단 구축 공모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지난 20일 대구 본사에서 AX 실증산단 구축사업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지난 20일 대구 본사에서 AX 실증산단 구축사업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대구혁신도시에 있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이 올해 '인공지능 전환(AX) 실증 산단 구축 사업' 공모에 나섰다.

1일 산단공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산단공이 전담기관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 공모는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산업 현장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해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입주기업의 신사업 기회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AX 실증산단 구축사업 선정 산업단지에는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AX 인프라 구축 ▷기업 AX 실증지원 ▷산단 AX 마스터플랜 수립 및 ▷AX 얼라이언스 운영 등 AI를 접목해 첨단화 기반을 조성하고, 대·중견·중소기업 간 협업을 통해 AX 활성화를 꾀한다.

산단공은 이번 사업 공모를 통해 전국 스마트그린산단 중 총 10개 산업단지(산단별 수행기관 컨소시엄)를 선정해 2028년까지 선정산업단지에 140억원씩, 총 1천400억원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AX 실증산단을 대상으로 산업단지 간 ▷상호 운용성 확보 ▷AI 커넥티드 라운지 조성 ▷데이터 안심구역 지정 등 지원을 통해 사업을 고도화해 제조 현장의 데이터 활용을 극대화한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은 산업단지 내 AI 확산을 통해 AI 3대 강국으로 진입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산업단지가 대한민국 산업혁신의 중심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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