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업회사법인 '안동생강연구소' 개소식 가져

6월 27일, 안동시 서후면에 생산·연구·전시 시설 갖춰
현대적 감각, 안동의 깊은 맛·건강 담은 제품 연구·생산

안동생강연구소 개소식
안동생강연구소 개소식

안동에서 생산된 '생강'을 원료로 전통적 방식과 현대적 감각으로 건강식품을 생산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안동생강이야기가 '안동생강연구소'(대표 강미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6월 27일 안동시 서후면에 자리잡은 '안동생강연구소' 개소식에는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권광택·김대일·김대진 경북도의원,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부시장, 김달태 남부발전 안동 빛드림본부장, 권태형 안동농협 조합장, 한대영 아미회 회장, 안동시 조정철 농촌경제진흥과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특히, 이날 서후면 김도환 이장협의회장과 김종길 학봉종손, 변성렬 간재종손 등 서후지역 주민들과 우옥현 경북도음식연구회장 등 경북지역 음식관련 인사들도 함께했다.

'강미혜 안동 생강이야기'는 설탕 대신 에리스리톨과 프락토올리고당을 사용해 단맛을 내어, 혈당 걱정 없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무설탕 생강진액, 무설탕 저당 생강잼, 저당 생강소스 등 생강 가공 제품을 생산해내고 있다.

특히, 개별 스틱 포장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위생적으로 관리가 가능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건강하게 생강을 섭취할 수 있는데다가, 따뜻한 물에 타서 생강차로 즐기거나 우유·탄산수와 함께라면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앞으로 '안동생강연구소'는 전통의 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더욱 품격을 갖춘 안동의 깊은 맛과 건강함을 담은 생강 가공 제품 연구와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강미혜 대표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과 경북광역여성 새로 일하기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경북여성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고농축 생강진액 제품 '안동생강이야기'를 출품해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 대표는 안동대 대학원에서 '안동생강 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스토리텔링 개발'이라는 주제로 석사학위를 받는 등 생강을 활용한 건강식품 연구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강미혜 안동생강연구소 대표는 "생강은 전통 종가음식뿐만 아니라 일반 서민 음식에서도 오랫동안 이용된 익숙한 음식재료"라며 "생강의 우수한 기능성은 고스란히 유지 시켜 누구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동생강연구소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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