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주주형 이모장 공동영농' 농가를 21곳으로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농업 대전환'의 핵심 과제인 주주형 이모작 공동영농 사업은 단작 형태의 쌀 농사 대신 주주들이 농지를 제공하고, 청년 등으로 구성된 법인이 이모작을 해 소득을 배당하는 형태다. 법인은 규모화한 농지에서 대형 농기계로 콩·옥수수·조사료 등 이모작을 해 경지 이용률과 소득 등을 높인다.
올해 사업에 처음 참여한 경주 안강지구(65㏊)의 경우 쌀 농사만 지었을 땐 연소득이 4억5천800만원이었으나, 이모작 공동영농을 통해 약 2배에 달하는 8억8천100만원의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해당 농가는 여름철에는 쌀 농사 대신 콩·옥수수를 재배하고 겨울에는 조사료를 재배한다.
도는 민선 8기가 출범한 2023년 이후 해당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21곳(공동영농지구 17곳, 들녘특구 4곳)을 운영 중이다. 올해에는 각 시·군에서 사업 계획을 제출하면, 바로 이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해 올 상반기에만 530㏊에 달하는 쌀 농가가 이모작 재배로 전환했다.
경주의 경우엔 올해 안강지구를 포함한 4개 지주가 추가로 참여하는 등 농업대전환 동참 농가가 늘고 있다. 의성에선 2개 지구(단밀, 안계)에 청년들이 이모작에 참여해 청년 인구 지역 정착과 농가 소득 확대 등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주주형 공동영농이라는 발상의 전환으로 시작한 농업 대전환이 경지역 농업을 확 바꿔가고 있다"며 "정부도 인정한 공동영농이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만큼 농촌이 처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는 표준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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