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아마추어 종합격투기(MMA) 단체 KMMA가 대구에서 3체급 타이틀전을 연다.
5일 대구 중구 KMMA뽀빠이아레나에서 '뽀빠이연합의원 KMMA31 대구' 대회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미들급, 페더급, 밴텀급 등 3개 체급 타이틀전을 비롯해 모두 70경기가 펼쳐진다. 대회 당일 KMMA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경기가 중계된다.
공석인 미들급 챔피언 자리를 두고 정재석(팀매드본관)과 고영현(헤이브로MMA)이 겨룬다. 페더급 챔피언 김완준(전주팀매드)은 천하윤(팀아투아전욱진멀티짐), 밴텀급 챔피언 신효제(김대환MMA)는 엄태현(대구팀매드)를 상대로 각각 1차 방어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에선 타이틀전을 포함해 11개의 '세미 프로' 경기가 진행된다. KMMA 세미 프로 부문에 나서는 출전자들의 실력은 프로를 방불케 한다는 평가. 이들은 국내 프로 대회뿐 아니라 일본 ACF와 워독에서도 프로로 데뷔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KMMA는 김대환 UFC 해설위원과 정용준 전 UFC 해설위원이 만든 아마추어 MMA 전문단체. 정용준 공동대표는 "지난 3년 간 매월 아마추어 대회를 열면서 국내 격투기계 위상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탰다"며 "도움을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린다.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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