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문정동에서 상망동을 잇는 국도28호선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신설 지정됐다.
신설 지정된 도로는 총 연장 9.3km(신설구간 6.5km)로 문정교차로(국도5호)에서 상망교차로(국도36호)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도심 외곽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 축이다.
해당 구간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와 연계돼 교통수요증가가 예상되는 곳이여서 그동안 도로 신설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도심 교통량 외곽 분산과 교통 혼잡 해소, 통행 환경 개선 등으로 4천236억원의 생산유발과 1천762억원의 부가가치, 2천554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전망된다.
예상 사업비는 2천326억원 규모다. 시는 '제7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31년~2035년)'에 반영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황규원 건설과장은 "국도 지정으로 국가산단 기업 유치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설 노선이 4차로로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