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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김하성, 그린 몬스터 넘어가는 역전 투런포 폭발…시즌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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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후 4경기 연속 안타 행진

김하성. 연합뉴스
김하성. 연합뉴스

김하성(29·탬파베이 레이스)이 시즌 1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완전한 복귀를 알렸다.

김하성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서 '그린 몬스터'를 넘어가는 통렬한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겨울 어깨 수술을 받은 뒤 뒤늦게 복귀한 김하성은 이로써 올 시즌 첫 번째 홈런을 기록하며 탬파베이 레이스의 주포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5번 타자 유격수 선발 출장한 김하성은 2회초 첫 타석에서 보스턴 선발 워커 뷸러의 초구 92.2마일(약 148.4㎞) 포심 패스트볼에 받아쳤으나 아쉽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방망이가 폭발했다.

0-1로 뒤진 4회초 1사 1루에서 다시 타석에 나선 김하성은 볼카운트 3볼-2스트라이크에서 88.9마일(약 143.1㎞)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쏠리자 벼락같이 방망이를 휘둘렀다.

정통으로 맞은 공은 펜웨이파크 왼쪽 펜스인 그린 몬스터를 훌쩍 넘어 외야 스탠드에 꽂혔다.

탬파베이는 김하성의 한 방에 힘입어 2-1로 역전시켰다.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385까지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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