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와 비에스이엔지가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에 나섰다. 실습 프로그램부터 취업 연계까지 폭넓은 협력을 약속하며, 장학금 1천만 원도 기탁됐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 발전과 실무형 인재 양성에 실질적인 기반이 될 전망이다.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지난 9일 천마역사관에서 비에스이엔지㈜(대표 조차남)와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하고, 장학금 1천만 원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공동연구, 장비 및 시설 활용 등 폭넓은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총장, 권기홍 교학부총장, 스마트융합기계계열 김창환 교수, ㈜비에스이엔지의 조차남 대표이사, 권용철 총괄이사, 권우성 과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 기술개발 및 실습 프로그램 운영, 기업 현장 견학 및 인턴십 기회 제공, 교직원 및 연구 인력의 상호 교류, 연구 장비 및 시설의 공동 활용, 졸업생 채용 확대 및 맞춤형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러한 협약 내용은 영남이공대의 실무 중심 교육과 직결된다. ㈜비에스이엔지는 제철 설비라인 제작 분야의 고도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 체결 후 ㈜비에스이엔지는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으며, 해당 장학금은 학생 복지 증진과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이공대는 최근 '일학습병행과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일학습병행, 현장실습, 취업 연계 프로그램, 공동 연구 프로젝트 등 기업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교육 품질과 학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은 기업의 실무경험을 체득할 수 있으며, 이는 곧 취업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바로 통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2023~25학년도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전문대학 최초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를 달성하며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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