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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교량과 아파트단지에 '열대풍 거리화단' 조성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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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이국적 정취로 생동감 넘치는 여름 도심 풍경 연출

상주시가 상산교 일원에 조성한
상주시가 상산교 일원에 조성한 '열대풍 화단' 햇볕에 강해 무더위속에서도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가 무더운 여름철이지만 도심 속 특별한 여름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열대풍 거리화단'을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화단은 상산교 일원과 인구 밀집지역인 천년나무아파트 8단지에서 상산초등학교 뒤편까지 이어지는 구간에 조성됐으며, 열대 지방 원산의 대형 초화류를 중심으로 생동감 있는 여름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강렬한 색감의 적색·황색 칸나를 주축으로, 베고니아·알터난테라·콜레우스 등 여름철 강한 햇빛에도 잘 견디는 다양한 초화류가 층을 이루도록 다층식재돼 화려하고 입체적인 경관을 자랑한다.

붉은 계열의 카나가 시선을 끄는 중심 역할을 하며, 주변의 소형 꽃들과 조화를 이루어 전체적인 통일감과 미적 완성도를 높였다.

상주시 관계자는 "무심코 지나치는 교량 위에서도 시민과 방문객이 한 폭의 정원을 만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거리 풍경에 변화를 줬다"며 "화분에는 '상상을 주도하는 도시 상주'라는 문구를 새겨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주시는 이번 조성을 계기로 내년부터 상산교뿐만 아니라 주요 가로변 및 교량 구간으로 '열대풍 거리화단' 조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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