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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 화랑설화마을 '오크통' 형태 이색숙박시설 윤곽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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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산물 포도·와인 콘셉트, 2027년 상반기 완공
고급 숙박동, 물놀이장, 조망대 등 시설 배치 설계안 선정

영천 화랑설화마을 유휴부지에 조성되는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설계안. 영천시 제공
영천 화랑설화마을 유휴부지에 조성되는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설계안. 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 금호읍에 있는 테마파크 화랑설화마을 유휴부지에 들어서는 경북형 이색숙박시설의 윤곽이 나왔다.

지역 특산품인 포도와 와인을 활용한 '오크통(와인 배럴)' 형태의 이색 숙박동 등 체류형 관광시설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15일 영천시에 따르면 경북형 이색숙박시설은 금호읍 황정리 화랑설화마을 유휴부지에 연면적 2천506.9㎡, 지상 3층 규모로 사업비 120억원이 투입된다.

지난 8일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건축사사무소 혜일의 설계안이 조달청 심사를 거쳐 선정되면서 시설 건립에 속도를 내게 됐다.

설계안은 화랑설화마을 및 금호강과의 연계성을 고려한 조망계획, 체계적 주차장 배치 및 동선 계획 등 효율적 공간 구상이 돋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지역 특산품인 포도와 와인을 콘셉트로 지상 1층에는 물놀이장, 관리실, 편의시설 등이 배치되며 지상 2층과 3층에는 25개 객실과 조망대 등이 마련된다. 독채형 고급 숙박동 5개 객실도 외부에 배치해 다양한 숙박 경험을 제공한다.

영천시는 오는 8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조성 공사에 들어가 2027년 상반기 중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내년 상반기 개장 예정인 영천경마공원을 비롯 보현산 출렁다리, 운주산 승마자연휴양림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프로그램도 개발할 방침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색숙박시설 조성을 통한 화랑설화마을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수요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파급효과를 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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