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차병원, 폐렴 적정성 평가 6회 연속 1등급

종합점수 98.4점…전체 평균보다 15.5점 높아

구미차병원 전경
구미차병원 전경

차의과대 부속 구미차병원이 폐렴 치료의 질적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18일 발표한 '폐렴 6차 적정성 평가'에서 6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한 것이다.

폐렴 적정성 평가는 폐렴 환자에 대한 진단과 치료 과정의 질을 파악하고 국민에게 의료기관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행해 왔다.

이번 6차 평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를 진료한 전국 59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대상에는 상급종합병원 46곳, 종합병원 304곳, 병원 249곳이 포함됐다.

구미차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8.4점을 받아 6회 연속 1등급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전체 의료기관 평균인 82.9점과 종별 평균인 92.2점을 크게 웃도는 높은 점수다.

평가는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8시간 이내 적합한 첫 항생제 투여율 등 5개 지표로 이뤄졌다. 구미차병원은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폐렴 치료 잘하는 병원임을 증명했다.

김재오 병원장은 "폐렴은 전 세계적으로 흔한 감염성 질환으로 특히 고령 환자에게 위험한 질병이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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