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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라이밍 이도현, 월드컵 12차 대회 리드서 첫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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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 6위로 진출해 결승서 7명 경쟁자 제치고 우승 '기염'

이도현의 경기 모습. 대한산악연맹 제공
이도현의 경기 모습. 대한산악연맹 제공

한국 남자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이도현(블랙야크·서울시청)이 2025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12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도현은 2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치러진 2025 IFSC 월드컵 12차 대회 남자부 리드 결승에서 40+ 홀드까지 오르면서 40 홀드를 기록한 스페인의 알베르토 히네스 로페스를 제치고 우승했다.

준결승(45+)을 6위로 어렵게 통과한 이도현은 결승에서 7명의 경쟁자를 모두 따돌리고 이번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마수걸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도현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볼더링과 리드를 병행하며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 많이 지치고 힘든 순간들이 있었다"며 "그런 과정을 겪었기에 더 단단해졌고,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 남은 월드컵 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여자부에선 서채현(노스페이스·서울시청)이 결승에서 7위를 차지한 가운데 '베테랑' 김자인은 준결승에서 9위에 머물러 아쉽게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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