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양고추유통공사, GAP 인증 햇고춧가루 첫 홈쇼핑 판매 나서

24일 NS홈쇼핑 통해 '별천지 영양, 빛깔찬 고춧가루' 론칭
계약재배 하우스 고추 조기 수매… 예년보다 한 달 앞서 판매 개시

영양고추유통공사가 비닐하우스 계약 재배 방식을 통해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고추만을 원료로 사용해 만든
영양고추유통공사가 비닐하우스 계약 재배 방식을 통해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고추만을 원료로 사용해 만든 '별천지 영양, 빛깔찬 고춧가루'의 모습.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의 대표 특산물인 햇고춧가루가 올해는 예년보다 한 달 앞서 전국 소비자들을 만난다.

영양고추유통공사는 24일 NS홈쇼핑을 통해 2025년산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은 햇고추로만 만든 '별천지 영양, 빛깔찬 고춧가루'의 첫 방송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고춧가루는 지역 내 비닐하우스 계약재배 농가에서 생산된 조기 수확 고추를 수매한 제품이다. 통상적으로 영양 고춧가루는 8월 중순 이후부터 시중에 유통되지만, 올해는 품질 좋은 고추를 조기 수확해 7월부터 홈쇼핑을 통해 선보이게 됐다.

'별천지 영양, 빛깔찬 고춧가루'는 고춧가루 생산에 최적화된 품종만을 선별해 육묘부터 수확까지 계약재배로 관리한 특등급 고추로 제조된다.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올해 총 1천89농가와 고추 계약재배를 체결하고 GAP 인증을 받았고, 이들 농가로부터 총 5천t(톤)의 고추를 수매해 ISO22000 기준에 따른 HACCP 시스템으로 안전하게 가공하고 있다.

이번 NS홈쇼핑 방송에서는 ▷500g 4팩(총 2㎏) 8만9천원, ▷500g 8팩(총 4㎏) 16만6천원 구성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올해는 영양 고추의 명성을 되찾고자 고품질 햇고춧가루를 예년보다 한 달 빠르게 선보이게 됐다"며 "NS홈쇼핑을 통해 '별천지 영양'의 빛깔찬 고춧가루의 맛과 품질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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