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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 된 대구 서구 한 경로당, 열효율 개선사업 선정

홍실2차아파트 경로당 전경. 대구 서구청 제공
홍실2차아파트 경로당 전경. 대구 서구청 제공

대구 서구청은 내당1동에 위치한 홍실2차아파트 경로당이 '2025년 온(溫)누리 열효율 개선사업'에 선정돼 시설 보수 지원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해당사업은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가 한국가스공사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 에너지 취약 가구나 경로당에 창호 및 보일러 교체 등 에너지 열효율 개선과 관련된 시설 보수를 지원하는 게 사업의 골자다.

이번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홍실2차아파트 경로당은 준공 후 37년이 지나 시설물의 열효율이 상당히 저하된 상태다. 복지협의회는 오는 11월까지 기존 노후 알루미늄창을 고효율 이중 창호로 교체할 계획이다.

홍실2차아파트 경로당 회장은 "어르신들이 노후된 창호 탓에 경로당 이용에 여러 불편함을 겪었었다"며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어르신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내게 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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