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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 제기차기부터 루프밴드까지…전 세대 함께한 건강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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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영천시 어린이·복지시설 대상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 운영
인바디 측정부터 운동 실습까지…맞춤형 콘텐츠로 구성
전 연령 대상 맞춤형 교육…2차 프로그램도 이달 중 진행 예정

대구가톨릭대가 위탁 운영하는 영천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최근 어린이시설에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가 위탁 운영하는 영천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최근 어린이시설에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성한기)가 위탁 운영하는 영천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최근 영천시 관내 어린이시설 10곳와 사회복지시설 2곳을 대상으로 '유성우(유지하며, 성장해요. 우리 함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영양교육과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프로그램은 인바디 측정 및 영양지수 분석을 통해 참여자의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결과지를 각 시설에 전달해 스스로 건강 상태를 인식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분석 결과, 나트륨 과잉 섭취가 주요 문제로 나타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저염 식생활 교육도 병행되었다.

함께 진행된 '성장하기' 운동 프로그램은 유아, 아동·청소년, 어르신 등 연령별 신체 특성에 맞춘 콘텐츠로 구성됐다. 유아에게는 '풍선 제기차기', 아동·청소년에게는 '제기차기', 어르신에게는 루프밴드를 활용한 상체 근력 운동이 제공됐으며, 모든 활동은 스트레칭을 포함해 신체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교육 이후에는 센터 앱을 통해 운동 동영상 자료도 제공돼, 참여자들이 가정이나 시설에서도 지속적으로 건강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센터는 이달 중 성장하기 프로그램 2차 운영을 계획하고 있으며, 대상자별 건강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콘텐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영아 센터장(대구가톨릭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참여자의 건강 수준과 신체 특성에 맞춘 실천 중심 교육을 통해 건강 유지와 식생활 관리 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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