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표 캐릭터 '뚜비'를 기반으로 한 지역 경제 활성화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경북 안동시 국립경국대학교에서 지난 23, 24일 열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관하고 경북도가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정책 경연대회다.
수성구는 올해 '캐릭터 온(溫) 더 로컬'이라는 주제로 '뚜비'를 활용한 문화 콘텐츠 기반 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경제 및 지역 산업 지원 분야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성구는 ▷여성 공예가를 육성하고 취·창업을 지원하는 '뚜비공작소'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운영하는 세대통합 카페 '할로마켓' ▷예술인과 주민이 협력하는 지역 재생 프로젝트 '들안예술마을' 등 지역에서 뚜비를 활용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수성구의 사례는 전통시장이나 특산물 중심의 타 지자체 우수사례와 달리, 문화 콘텐츠인 캐릭터를 지역경제 전략에 접목시킨 차별화된 모델이라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결과는 지역문화 아이콘인 '뚜비'를 중심으로 한 교육-생산-판매가 선순환하는 구조가 경제 분야의 우수 모델로 인정받은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뚜비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경제 활성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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