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은 지난 26일 이현공원 물놀이장 일대에서 개최한 '제8회 가족사랑 아이스축제'가 36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게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이번 축제에는 하루동안 주민 1천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축제는 아이스풀, 얼음 성벽, 수박 게임 등 기존 인기 콘텐츠에 얼음낚시, 서핑 체험, 샌드 클레이 놀이터 등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서구청은 주민들이 물놀이장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요원 116명을 배치하고, 서부소방서·서부경찰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아울러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생수 나눔과 더위 대응 물품을 제공하고, 배달 오토바이 사고 방지를 위해 배달존을 운영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축제를 찾아준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가족 중심의 여름 축제를 서구만의 브랜드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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