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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고, 제10회 대구지역 고교생 야구 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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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고, 12대4로 대륜고 꺾고 대회 정상
대구경북과 경남 43개 고교가 기량 겨뤄

제10회 대구지역 고등학생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동고 선수들. 한국고등학교야구연맹 제공
제10회 대구지역 고등학생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동고 선수들. 한국고등학교야구연맹 제공

순수하게 야구를 즐기는 고교생들이 모인 대회에서 대구 정동고가 우승을 차지했다.

7월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대구 달성군 방천야구장과 대구복합스포츠타운 야구장(옛 시민야구장)에선 '제10회 대구지역 고등학생 야구대회'가 열렸다. ㈜득인기공(대표 권오광)과 호산대학교(총장 김재현), 제니스에이엔에프(대표 김현중)이 대회 후원자. 한국고등학교야구연맹이 주최·주관했다.

이 대회의 특징은 전문 선수가 아닌 고등학생들이 참가하는 생활체육 중심 야구대회라는 점. 고등학교 이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선수 등록이 없어야 참가할 수 있게 했다. 전문 선수가 아닌 청소년이 주역이 되는 고교 야구 대회는 대구지역 고등학생 야구대회가 전국에서 유일하다.

제10회 대구지역 고등학생 야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고등학교야구연맹 제공
제10회 대구지역 고등학생 야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고등학교야구연맹 제공

이번에는 대구경북과 경남의 43개 고등학교가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틈틈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6일 간의 열전은 정동고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정동고는 2일 열린 결승전에서 대륜고를 12대4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고등학교야구연맹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스포츠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중심의 고교 야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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