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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사이소몰' 상반기 매출 230억…전년比 40%↑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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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들기름 인기 속 매출 1억 이상 업체 42곳…"올해 100곳 돌파 기대"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DB.

경상북도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몰'이 올해 상반기 역대 가장 많은 23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64억원) 대비 40.5%(66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특히 매출 1억원 이상을 기록한 업체도 42곳에 달하는 등 전국적으로 농·특산물 전문 쇼핑몰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한 사이소몰 입점 업체는 과일·채소류 11개 업체를 비롯해 곡류 9곳, 축산물 8곳, 가공식품 6곳 등 총 42곳이다. 도는 농·특산물 특성상 하반기에 매출액이 집중되는 점 등을 고려하면 올해는 입점 업체 100여곳 이상이 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역대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던 지난해 기준 1억원 이상 판매액을 기록한 업체는 82곳이었다.

사이소 올해 상반기 매출. 경북도 제공.
사이소 올해 상반기 매출. 경북도 제공.

상반기 최다 매출액을 달성한 업체는 참기름·들기름 전문 제조업체인 '농부플러스'로 사이소몰에서만 13억4천만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특히, 참기름·들기름 전문업체인 '농부창고' 또한 8억2천만원의 매출을 올려 판매 순위 2위를 차지하는 등 소비자들의 참기름·들기름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판매 순위 10위에는 곶감, 건어물, 사과, 한우 등을 판매하는 업체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우락 농부플러스 대표는 "창업 후 매출이 저조하던 시기 사이소에 입점해 인기를 끌면서 현재는 연 매출 100억원대에 이르렀다. 농식품 스타트업에 최적화된 사이소가 없었다면 오늘 농부플러스는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유통 단계를 줄인 직거래 구조가 사이소의 최대 강점"이라며 "앞으로도 사이소의 강점을 살려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우수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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