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7일 경북 안동댐을 찾아 낙동강 물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6박 7일 일정의 낙동강 수계 주요 지점 순회 중 핵심 일정으로 취수원 다변화와 녹조 대응 전략을 집중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날 오후 김 장관은 안동댐 인근 현장을 둘러보며 물관리 여건, 상수원 이용 현황 등을 면밀히 살폈다. 현장에는 안동댐의 취수 실태와 관련된 권기창 안동시장과 김학홍 행정부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지역 내 물 갈등 상황과 주민 우려에 대해 직접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대구·경북 지역에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안동댐 활용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사전 조치다. 향후 환경부는 해평취수장과 연계한 공동이용 방안 등 종합적인 취수원 다변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 김 장관은 "지역 간 이견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정부가 중심을 잡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며 "맑은 물 확보뿐 아니라 지역 주민의 생활과 지하수 사용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녹조 발생에 따른 정수처리 고도화, 보 개방 시나리오 마련 등 재자연화 방향의 종합 대책도 병행 검토하고 있다. 김 장관은 안동댐 방문 이후 구미 해평취수장, 강정고령보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낙동강 전반의 물관리 현안을 직접 챙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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