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의 고장' 경북 영천시와 이마트가 복숭아 축제를 마련했다.
영천시는 7일부터 12일까지 전국 132개 이마트 매장에서 '영천 복숭아 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풍부한 일조량과 최적의 환경에서 재배돼 뛰어난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영천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열린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물량이 다소 부족한 상황에서 맛과 당도가 뛰어난 복숭아 경봉·유명 품종 5만 상자(1.5kg), 75톤(t)을 엄선해 소비자들이 직접 시식 행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과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강훈 농협 영천시지부장, 김천덕 금호농협 조합장 등은 7일 이마트 서울 용산점에서 영천 복숭아의 전국적 인지도 확산을 위한 판촉 행사에 나섰다.
영천시는 작년부터 대형 유통업체와 협력해 과일 출하시기에 맞춘 전국 단위 판매·홍보 행사를 갖고 있다.
지난 7월에 탑마트 76개 지점에서 영천 복숭아 판촉 행사를 열어 75t을 완판했다.
지난해는 이마트, 롯데마트, 롯데슈퍼 전국 매장에서 영천 포도 210t을 동시 판매해 대도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오는 10월과 11월에도 행사를 재개해 생산농가의 판로 확대를 견인할 방침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마트 판촉행사를 통해 영천 복숭아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영천의 다양한 과일과 농특산물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홍보와 판촉 행사를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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