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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모집·전공자율선택…학생 선택권 넓힌 경북대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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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국립대학육성사업 평가서 S등급…273억 원 확보
교육혁신성과 S등급…유연한 학사제도와 실전형 프로그램 호평
글로컬대학30·RISE 사업 연계로 지역·국가 전략 기여 다짐

경북대 본관 전경
경북대 본관 전경

경북대학교(총장 허영우)가 2025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인센티브 164억7천4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해 국립대 중 최대 사업비인 273억3천200만 원을 받게 됐다. 특히 교육혁신성과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아 교육 혁신 역량을 인정받았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정부재정지원사업으로, 대학의 자율적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지역균형발전 거점 기능 강화를 지원한다. 이번 성과평가는 2023년 이후 교육혁신 성과와 2025년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경북대는 계열 구분 없는 통합모집 시행, 전공자율선택제의 안정적 운영, 디딤돌 수업을 통한 전공탐색 기회 제공 등 유연한 학사제도 정착을 통해 학생의 교육 선택권을 넓히고 중도탈락 방지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모듈형 교육과정의 정량 성과 도출, 학생 주도 진로설계 수업, 실전형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성과 환류 기반을 구체적으로 마련한 점도 호평받았다.

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경북대가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실질적인 혁신을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컬대학 사업과 라이즈(RISE) 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 혁신을 견인하고 국가 전략에 기여하는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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