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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산불 피해 마을 '새 삶'… 국토부 공모 2관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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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매2리, 다목적센터·경로당 정비 등 공동체 회복 추진
화매1리, 마을창고 재건·이재민 생활환경 개선 박차

영양군이 지난 3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양군 석보면 화매리에 대한 복구 사업 계획에 대한 사업 개념도. 영양군 제공
영양군이 지난 3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양군 석보면 화매리에 대한 복구 사업 계획에 대한 사업 개념도.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지역개발사업' 소규모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전국 7개 시·군 중 유일하게 2개 사업이 선정돼 총 14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 3월 경북 산불 피해 지역 회복을 위한 선제적 대응의 결실로 평가된다.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편의시설을 지원해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으로 사업당 국비 7억원이 투입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모두 지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석보면 화매1리·2리 마을을 대상으로 한다.

화매2리 사업은 산불로 기능이 마비된 마을 공동체를 되살리고자 다목적 공동이용센터를 신설하고, 마을 경관 개선과 회관 리모델링, 훼손된 경로당 정비를 추진한다. 주민들이 모여 소통하고 행사를 열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 것이 핵심이다.

화매1리 사업은 전소된 마을창고를 재건축하고, 이재민 숙소 주변에 주차장과 안전펜스를 보수하는 한편 주민 휴게쉼터를 마련해 생활 안전 인프라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정주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영양군은 공모 초기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계획을 수립했으며, 향후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피해 지역의 재건과 회복을 앞당길 방침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복구를 넘어 마을의 활력을 되찾는 출발점"이라며 "산불 피해지역의 조속한 정비와 주민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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