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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화성, "주거공간의 가치를 한층 높이는 조명"…적용단지 15일 만촌 파크드림 에디움

조수민 한양대 교수와 협업…시간·온도에 색·강도 달라져

HS화성은 조명 전문가 조수민 루트퍼셉션 대표와 협업한
HS화성은 조명 전문가 조수민 루트퍼셉션 대표와 협업한 '만촌 파크드림 에디움'을 오는 15일 공개한다.

HS화성은 조명 전문가 조수민 루트퍼셉션 대표와 협업한 '만촌 파크드림 에디움'을 오는 15일 공개한다.

최초로 조명 설계를 접목한 이번 단지는 공간에서 거주자가 느끼는 편의성과 목적성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사례를 토대로 꾸몄다. 주거 생활에 최적화한 빛 환경과 디자인 요소를 구현하기 위해 힘썼다. 특히 올해 1월 한양대 실내건축디자인과 겸임교수기도 한 조 대표가 직접 나서 HS화성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각 공간별로 조명이 갖는 의미와 역할에 대해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조 대표는 저서 '빛의 얼굴들'을 통해 빛과 공간의 관계를 탐구해 온 인물로 주거·상업·문화 공간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끌며, 기능성과 예술성을 결합한 조명 설계가로 주목받고 있다.

HS화성은 이 단지에 적용한 조명을 단순한 역할인 '밝힘'에서 나아가 거주자의 생활 패턴과 감각적 경험을 세밀하게 반영하고자 설계했다.

시간, 상황에 따른 색감 및 강도를 조율해 공간의 온도감과 분위기를 변화시켰다. 아울러 시각적 편안함과 심리적 안정감을 높여 집 안의 모든 순간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조명 환경을 구현했다는 게 HS화성 측 설명이다.

박진필 HS화성 상품개발팀 팀장은 "빛이 생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반영해 입주민이 깊은 만족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HS화성은 지난 5월 KAIST 산업디자인학과와 체결한 '미래형 공동주택 디자인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과학기술 기반의 설계 역량과 감성 디자인을 결합해, 앞으로 더욱 차별화된 주거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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