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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내부자 주식 '8조원' 규모 매각 추진…"인재 유출에 자극 받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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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지난 2월4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카카오와의 전략적 제휴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대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지난 2월4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카카오와의 전략적 제휴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대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추진 중인 내부자 주식 매각 규모가 60억 달러(8조3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오픈AI 전현직 직원들은 스라이브 캐피털, 소프트뱅크, 드래고니어 인베스트먼트 등이 포함된 투자자에 이 정도 규모의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블룸버그는 지난 5일 오픈AI가 5천억 달러의 기업 가치로 내부자 주식 매각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협상은 초기 단계로, 이번 지분 매각은 소프트뱅크가 이끄는 40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과는 별도로 진행된다. 지난 3월 400억 달러의 자금 조달 당시 오픈AI의 기업가치는 3천억 달러로 평가됐는데, 이번에는 가치가 더 높아졌다.

5천억 달러 가치가 확정될 경우 오픈AI는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스타트업이 된다. 이번 지분 매각은 오픈AI 직원들에게 현금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인공지능(AI)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보상 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은 최근 파격적인 연봉 패키지를 제시하며 오픈AI를 비롯해 다른 AI 스타트업에서 AI 인재를 영입했다. 이에 따라 직원들에게 지분 매각을 허용하는 것은 스타트업이 상장이나 인수 없이도 핵심 인재를 붙잡을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오픈AI는 GPT-5 출시 명목으로 연구·개발 직원 1천여명에게 최대 수백만달러(수십억원) 수준의 특별 보너스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범용인공지능(AGI) 구축을 위한 직원들의 훌륭한 노고에 감사한다. 점점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보상도 계속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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