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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옥상 실습의 땀방울…대구과학대 졸업생, 공무원 합격으로 꽃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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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학번 35세 졸업생 곽주연 씨 "전공 수업이 시험 합격의 결정적 역할 했다"
실무 중심 교육과정 통해 지적직 공무원 배출 성과

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 졸업생 곽주연(35) 씨의 근무지 대구 북구청에서의 모습. 대구과학대 제공
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 졸업생 곽주연(35) 씨의 근무지 대구 북구청에서의 모습. 대구과학대 제공

중국어를 전공하던 직장인이 지적직 공무원으로 새 출발했다.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는 측지정보과를 졸업한 곽주연(23학번, 35세) 씨가 지난해 지적직 공무원 시험에 최종 합격해, 올해 대구 북구청 토지정보과 부동산팀에 지적직 공무원으로 임용됐다고 20일 밝혔다.

곽 씨는 현재 실거래 신고와 검인 등 부동산 관련 민원 행정업무를 맡고 있다. 그는 "부동산 실거래, 지적측량, 토지이동, 도로명주소, 지적재조사 등 부동산 행정 전반에 걸친 다양한 민원 업무를 수행한다"며 "전문성을 갖춘 공무원이 되기 위해 부서 선배들과의 업무 스터디를 통해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진로 여정은 '전공 전환형 경력 리스타트' 사례로 주목받는다. 중국어를 전공한 뒤 다양한 직장 경험을 이어가던 그는 안정적인 직업을 고민하다가 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를 선택했다. 이 학과가 실무 중심 교육과 자격증 취득 지원을 통해 많은 지적직 공무원을 배출해 온 점이 결정적이었다.

늦깎이 학생이었지만 열정적으로 학업에 임한 그는 방학 중에도 학교를 찾아 시험 준비에 몰두했다. 곽 씨는 "무더운 여름 옥상 실습장에서 볼이 빨개지도록 연습했던 시간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교수님들의 세심한 지도와 실습 위주의 수업 덕분에 지적산업기사 자격증을 무사히 취득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또한 그는 공무원 시험 준비 과정에서도 학과 수업이 직접적인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곽 씨는 "측지정보과에서의 수업은 시험 과목과 직접 연결되는 내용이 많아, 전공 공부에 대한 부담을 덜고 타 과목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공무원 시험 합격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지적직 공무원뿐 아니라 공간정보,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 가능성과 전문성이 뛰어난 학과"라며 "측량·지적·공간정보 분야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를 적극 추천한다"고 했다.

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 졸업생 곽주연(35·오른쪽) 씨의 근무지 대구 북구청에서의 모습. 대구과학대 제공
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 졸업생 곽주연(35·오른쪽) 씨의 근무지 대구 북구청에서의 모습. 대구과학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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