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티스트 하지현 21번째 독주회가 오는 31일(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독주회는 여름 막바지를 장식하는 재즈와 라틴 음악으로 꾸며진다.
플루티스트 하지현은 프랑스 파리 콘서바토리 폴 뒤카 과정을 졸업(DEM)하고, 프랑스 레오폴드 벨랑 콩쿠르 1위, 프랑스 로제 부르당 콩쿠르 1위, 프랑스 유로피언 디 뮤지크 엥 피카르디 우수상 등 국내 외 콩쿠르에서 우승 및 입상했다.
유학을 마치고 귀국독주회(2006)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가지며 지금까지 매년 독주회를 기획·개최하는 저력과 끈기를 보여주고 있으며, 솔로·듀오·실내악·오케스트라 협연 등 다양한 방식으로 통산 800회가 넘는 공연을 선보여왔다.
이번 독주회 1부에서는 클로드 볼링의 플루트와 재즈 피아노 삼중주를 위한 모음곡 전곡을 들려주고, 2부에선 마이크모어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라틴 소나타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최훈락, 베이스 정재현, 퍼커셔니스트 정효민이 함께 출연해 플루트의 대중성과 아름다움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레퍼토리를 가지고 클래식과 현대적 음악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신선한 사운드를 펼쳐낸다. 클래식 목관악기인 플루트가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드럼과 함께 라틴과 재즈의 리듬과 감성을 녹여내는 다채로운 구성을 감상할 수 있다. 일반 2만원, 학생 1만원. 문의 010-8859-7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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