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배드민턴, 탁구의 매력을 하나로 담은 신개념 라켓 스포츠 '피클볼'이 경북 문경에서 본격적인 보급을 앞두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문경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문경피클볼클럽(회장 김병해)이 공식 창단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으며, 전국 최대 규모의 피클볼 전용 구장 건립도 추진되고 있다.
이로 인해 문경이 향후 '피클볼의 메카'로 떠오를 가능성에 지역 동호인들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피클볼은 1965년 미국에서 시작된 생활 스포츠로, 테니스와 배드민턴, 탁구의 요소를 조합한 새로운 형태의 라켓 스포츠다.
짧은 경기 시간과 낮은 신체 부담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미국에서는 국민 생활 스포츠로 자리잡았다. 국내에는 2015년 연세대학교에서 첫 소개된 후, 현재 약 6천여 명의 동호인들이 활동 중이다.

문경에서도 피클볼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피클볼을 사랑하는 지역 동호인 30여 명이 뜻을 모아 클럽을 창단하고, 아직 전용구장이 없음에도 족구장 등 임시 장소에서 꾸준히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문경피클볼클럽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 영강체육공원 족구장에서 정기 모임을 갖고 있으며 초보자를 위한 무료 레슨도 함께 진행 중이다.
문경시가 계획 중인 피클볼 전용 구장은 전국 최대 규모로 설계되고 있어, 향후 전국 단위 대회 개최는 물론 타 지역 동호인들의 유입도 기대된다.
문경피클볼클럽 초대 회장으로 선임된 김병해 회장(새재리아리조트 대표)은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피클볼을 체육도시 문경에서도 활성화시켜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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