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28)이 최근 자택 침입 피해를 당한 가운데, 앞으로 강경 대응을 하겠다고 엄중 경고했다.
정국은 지난 1일 라이브 방송에서 지난달 30일 겪은 자택 침입 피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제가 집에서 CCTV로 다 보고 있었다"며 "경찰분들이 오시는 소리가 나니까 지하 주차장에서 문을 열고 허겁지겁 도망치려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본인이 나랑 친구라고 하더라. 아미(BTS 팬덤명)들이 다 가족이고 친구이긴 하지만 안타까웠다"며 "응원해 주는 건 정말 고맙지만 그게 뭐냐"고 질책했다.
그러면서 "찾아오면 내가 가둬버릴 거다. 다 기록되니까 증거 확보돼서 그냥 끌려가는 것"이라며 "우리 집 주차장에 잘못 발 들이면 못 나간다. 제가 열어주지 않는 한 갇힌다. 경찰서로 가고 싶지 않으면 절대 오지 마시라"고 경고했다.
앞서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30일 밤 11시 20분쯤 정국의 자택 주차장에 침입한 40대 여성을 주거침입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건물 앞을 서성이다 주차장에 들어가는 차량을 따라 들어갔고, 경찰에 붙잡히자 "친구 집이라 들어갔다"며 횡설수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국은 지난 6월에도 비슷한 사건을 겪은 바 있다. 당시엔 중국 국적의 30대 여성이 정국의 자택 현관 비밀번호를 여러 차례 누르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이외에 과거부터 사생 피해를 당해온 정국은 2년 전 "집으로 배달 음식 보내지 말아 달라. 주셔도 안 먹는다"며 공개적으로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이진숙 면직검토'에 "그 논리면 임은정은 파면"
'尹·김건희 특혜'라며 막은 '단독 접견'…조국은 29회
최교진 "성적 떨어졌다고 우는 여학생 뺨 때린 적 있다"
무도회장 연상케 한 與 '한복행렬'…'상복'으로 맞선 野
'尹 속옷 버티기' CCTV 결국 봤다…尹측 "공개 망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