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수어 아바타 플랫폼을 개발하는 케이엘큐브가 1일부터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K-INNO SHOW 2025)'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와 연계해 진행된 글로벌 규모의 산업 전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해 기술·경영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케이엘큐브는 전시장 내에 디지털 접근성 체험존을 운영하며 자사 기술을 활용한 실증 사례를 공개했다. 관람객들은 코레일 역사 내 티켓 발권 키오스크와 숙박업소 체크인·체크아웃 과정에서 수어 기반 아바타 인터페이스를 체험할 수 있는 장비를 이용할 수 있었다.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실제 생활서비스 영역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체험존은 교통, 숙박 등 공공성과 접근성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케이엘큐브는 현재 수어 번역 기반 인공지능 솔루션을 중심으로 여러 산업군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회사 측은 이번 행사 참여가 국내외 기업 및 기관과의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케이엘큐브는 최근 자체 개발한 수어 번역 플랫폼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케이엘큐브 관계자는 "국내외 주요 인사와 기업 관계자 앞에서 실증 사례를 소개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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