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세상을 바꾸는 시간 V×대구' 대회가 지난 2일 iM뱅크 제2본점 대강당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변화를 만들어온 9명의 발표자들의 자원봉사이야기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로 대구에서 7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김지연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어르신들과의 멘토멘티활동을 통해 소원했던 가족간의 진정한 내편을 찾은 이야기가 대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경북대학교 중앙동아리 수리영역 양민영 자원봉사자가 자신의 재능을 살려 경로당 수리 등의 활동을 펼쳐 다수의 대학생들이 함께 하고 있는 사례가 최우수상인 대구시장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 표창에는 차민석 자원봉사자, 오근식 자원봉사자와 대구시자원봉사센터장상에는 이재환 자원봉사자 외 4명이 수상했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 V×대구'는 단순한 사례 발표회가 아닌, 자원봉사자들의 경험과 목소리를 시민과 공유해 봉사의 가치를 확산하고 행동으로 연결하는 참여형 프로젝트이다.
대구시자원봉사센터 정연욱 센터장은 "오늘 무대에 오른 모든 발표자의 이야기는 우리 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드는 귀한 씨앗"이라며,"봉사가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힘이라는 것을 다시 확인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은 특별한 사람만의 것이 아니라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일상의 문화"임을 알리고,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만드는 자원봉사 생태계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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