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거장은 개봉 사거립니다~ 내리실 분 없으면 오라이~~"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김다미)와 종희(신예은)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허남준)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드라마다.
모두가 잠든 밤, 플래시 불빛에 낡은 성문종합영어 책을 펼친 그녀는 청아운수 100번 버스 안내양 고영례다. 버스 멀미가 심해 속이 뒤집어지지만 2남 2녀 중 장녀로, 명문 법대생인 큰오빠를 위해서 목마 리어카에 뽑기 장사까지 하는 엄마를 돕기 위해 버스 안내양이 된다. 그래도 영례는 대학 진학의 꿈을 꾼다. 회사에서 사원 복지 일환으로 야학 지원을 듣고 냅다 신청한다. 거기에서 그녀의 가슴을 콩닥거리게 했던 한 남학생을 다시 만나게 된다.
청아운수에 혜성처럼 나타난 도발적이고, 끼 많고 흥도 많은 종희의 트레이드 마크는 풍선껌이다. 풍선껌은 그녀에게 여유를, 당당함과 자신감을 준다. 부모가 사고로 일찍 떠나고 난폭한 오빠 밑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오기가 필요했다. 두들겨 맞으면서 그녀는 탈출을 꿈꿨다. 그렇게 도망치다시피 와서 정착한 청아운수에서 친구들고 사귀고 인생의 베프를 만났다. 그리고 불타는 첫사랑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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