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4대 항만공사 간 재무 관련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항만공사 재무협의체'를 출범하고, 4~5일 양일간 부산항만공사 본사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에는 부산, 인천, 울산, 여수 광양 등 4대 항만공사의 재무 부서장과 실무진 10여명이 참여했다. 협의체는 반기 또는 수시 회의를 개최하고 각 사의 재무 현안과 정보교류, 공동 대응 방안 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열린 제1회 회의에서는 항만공사가 공통적으로 시행하는 항만시설공사의 세무 현안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항만공사의 재무 건전성 확보는 국가 물류 인프라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재무협의체를 통해 항만공사 간 협력을 강화하고 보다 체계적인 재무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차기 협의체 회의는 4개 항만공사별 윤번제로 주관할 예정으로, 제2차 회의는 인천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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