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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원자력 기술, 경북대와 스타트업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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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비즈(주), 초소형 SMR 개발 손잡다
17억 규모 협약…초소형 SMR 공동 연구 착수
초소형 SMR 원격·자율운전 기술 공동 개발
산학 연계 인재 양성과 글로벌 시장 전략 모색

왼쪽이 박윤원 비즈(주) 대표이사, 오른쪽이 경북대 한동석 첨단기술융합연구원장이다. 경북대 제공
왼쪽이 박윤원 비즈(주) 대표이사, 오른쪽이 경북대 한동석 첨단기술융합연구원장이다. 경북대 제공

작지만 강력한 원자로 개발을 위해 대학과 스타트업이 손을 잡았다.

경북대학교 첨단기술융합연구원(원장 한동석)은 국내 원자력 스타트업인 비즈(주)(대표이사 박윤원)와 지난 3일 경북대 본관 제1회의실에서 '초소형 소형모듈원자로(Small Modular Reactor, 이하 SMR)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초소형 SMR 적용을 위한 원격운전 및 자율운전 시스템 개발 ▷독립전력망 내 초소형 원전 도입에 따른 전력망 구성과 최적화 모델 개발 등 차세대 원자력 기술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에 착수한다. 또한 인프라 공동 활용과 기술 자문, 정기 기술회의·세미나·워크숍 등을 추진해 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학 연계 차원의 인재 양성도 함께한다. 공동연구 인력 양성은 물론 인턴십과 취업 기회 제공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한동석 첨단기술융합연구원 원장은 "초소형 SMR은 지역과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미래 에너지 분야로, 이는 대학이 연구 역량을 집약해 국가 현안에 부응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와도 맞닿아 있다"며 "경북대의 융합 연구 기반과 비즈(주)의 기술력을 결합한다면, 공동 연구를 넘어 지역 산업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박윤원 비즈(주) 대표이사는 "마이크로 리액터 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원격 무인 운용 기술로, AI·위성·센싱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필요하다"며 "경북대 첨단기술융합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이를 실현하고, 나아가 해외 수출 전략 품목 개발에도 함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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