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장관, TK신공항 현장 방문…민·군공항 통합 이전사업 성과 다짐

지역균형발전 핵심 SOC 사업 점검… 절차 차질 없는 추진 강조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6일 오전 대구경북(TK)신공항 이전 예정지를 직접 찾아 민·군공항 통합 이전사업의 성과적 추진을 다짐하며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2025.9.6. 국토부 제공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6일 오전 대구경북(TK)신공항 이전 예정지를 직접 찾아 민·군공항 통합 이전사업의 성과적 추진을 다짐하며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2025.9.6. 국토부 제공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대구경북(TK)신공항 이전 예정지를 직접 찾아 민·군공항 통합 이전사업의 성과적 추진을 다짐하며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6일 TK신공항 이전 예정지인 대구 군위·경북 의성 일원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과 현장 여건을 살펴보고, 대구시와 경북도 등 관계 기관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국가 기반시설(SOC) 사업인 TK신공항 건설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였다.

김 장관은 "지역균형발전은 선택이 아니라 국가 생존의 문제"라며 사업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그는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이 있지만 군공항 이전 재원 확보와 민공항 이전 절차가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김 장관은 "국토부가 추진 중인 민공항 사업은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협의가 마무리되면 대로 기본계획을 신속히 고시하겠다"며 "군공항 사업 역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장 점검 후 김 장관은 "TK신공항 사업은 단순한 SOC 건설이 아니라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산업구조를 바꾸는 국가적 도전 과제"라며 "균형 발전을 위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도 관련 예산을 반영한 만큼, 정부와 자치단체가 합심한다면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이번 현장 점검을 계기로 관계 기관과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TK신공항 이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