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42만5천262명' 삼성 라이온즈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48번째 매진 행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관중 동원 1위' 2025시즌 삼성 라이온즈…지역민의 뜨거운 '삼성 사랑'
포스트 시즌 진출 희망 커져…남은 홈 경기 8회 150만 무난
홈 팬 성원 속 중위권 싸움서도 선전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프로야구 경기가 펼쳐진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가 시즌 47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프로야구 경기가 펼쳐진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가 시즌 47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삼성 제공

'푸른 파도'가 넘실댄다. 인기만큼은 KBO 프로야구에서 1위다. 삼성 라이온즈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 KBO리그가 단일 시즌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달성한 날에 이 기록을 새로 쓰면서 대구 야구 열기를 입증했다.

프로야구 열기가 뜨겁다. KBO 사무국은 5일 경기 후 리그는 단일 시즌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달성했다. 모두 1천90만1천173명(평균 1만7천167명)이 야구장을 찾아 종전 기록(2024시즌 1천88만7천705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프로야구 경기가 펼쳐진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가 관중들로 가득 차 있다.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프로야구 경기가 펼쳐진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가 관중들로 가득 차 있다. 삼성 제공

삼성이 세운 기록은 더욱 눈에 띈다. 5일까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는 모두 140만1천262명이 찾아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썼다. 종전 기록은 2024년 LG 트윈스가 세운 139만7천499명. 이날도 관중이 가득 들어차면서 매진 기록도 47회로 늘렸다.

신기록의 주인공이 된 경사에 승리도 더해졌다. 삼성은 5일 라팍에서 키움을 8대3으로 제쳤다. 선발 최원태가 3이닝 3실점으로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으나 불펜이 잘 버텼다. 주장 구자욱은 홈런 2개를 포함해 5타수 4안타 6타점으로 맹활약,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삼성 라이온즈의 주장 구자욱이 5일 대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8회말 승부에 쐐기를 박는 홈런을 친 뒤 덕아웃으로 들어오자 동료들이 반겨주고 있다.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주장 구자욱이 5일 대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8회말 승부에 쐐기를 박는 홈런을 친 뒤 덕아웃으로 들어오자 동료들이 반겨주고 있다. 삼성 제공

지방 구단인 삼성이 관중 동원력 1위라니 더 놀랍다. 한국 인구 절반은 수도권에 산다. 라팍이 있는 대구는 수도권 5개 팀들에 비해 원정 팬을 유치하기 어려운 게 현실. 결국 라팍을 가득 메우는 팬들은 대부분 지역민이란 얘기다. 그만큼 지역의 삼성 사랑이 뜨겁다.

이번 시즌 삼성의 평균 관중은 2만2천972명(5일 기준)으로 1위. 규모가 작은 포항 야구장에서 치른 3경기를 포함한 수치다. 이 3경기를 제외하면 평균 관중은 2만3천556명. 라팍이 2만4천석 규모인 걸 고려하면 매번 관중이 가득 찼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아 응원에 열을 올리고 있는 삼성 팬들 모습. 삼성 제공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아 응원에 열을 올리고 있는 삼성 팬들 모습. 삼성 제공

이번 시즌 삼성은 부침이 심했다. 7월 내리막을 타면서 한때 순위가 8위로 떨어졌다. 하지만 팬들은 계속 라팍을 찾아 응원했고, 삼성도 다시 힘을 내기 시작했다. 이젠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도 커진 상황. 박진만 감독은 "대구 팬들이 많이 찾아주셔서 선수들도 힘을 내고 있다. 감사드린다"고 했다.

6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 때도 라팍은 매진됐다. 시즌 48번째다. 총 관중 수도 142만5천262명으로 늘었다. 남은 홈 경기는 8차례. 이런 추세라면 150만 관중 돌파는 무난하고, 160만 고지도 넘어설 수 있을 전망이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3일 국무회의에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방침을 강력히 지지하며 '이번이 진짜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구윤...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에게 매각 압박을 가하는 가운데, 청와대 고위 인사들 중 20명이 다주택자로 확인됐다. 특히 강유정 대변인과 김상호 ...
청와대 참모진의 다주택 보유 논란이 확산되자, 강유정 대변인이 경기도 용인시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고 김상호 춘추관장도 서울 강남의 다세대주택...
생후 9개월 된 아기에게 뜨거운 커피를 부은 후 도주한 중국인 남성을 검거하기 위해 중국 당국이 호주와 공조하고 있으며, 이 사건은 아기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