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영양문화원 주관으로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영양문화원 일원에서 '제4회 별천지 영양 힐링 예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이번 예술제는 '힐링'을 주제로, 예술을 통한 치유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 기간 방문객들은 퓨전국악, 일렉바이올리스트 축하공연을 비롯해 모루 인형 만들기, 와송 심고 가꾸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일상 속 휴식을 만끽했다.
특히 별빛고은합창단의 정기연주회와 군민이 직접 참여한 '끼 자랑 경연대회'가 열려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야시장도 함께 운영돼 먹거리와 볼거리를 더하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영양군은 이번 예술제를 계기로 군민과 외부 방문객이 어우러지는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역량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별천지 영양 힐링 예술제가 군민은 물론 외부 방문객에게도 감동을 주는 문화 행사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품격 있는 문화축제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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