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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E 특집]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혁신 허브' 영남대의 미래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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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RISE 사업 7개 전 과제 선정 '경북권 최대 성과'
경북권 최대 사업비 확보, 2025~2029년 혁신 성과 기대
"성과 공유와 채용·창업까지, 지역과 함께"

영남대가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천마아트센터 일대에서
영남대가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천마아트센터 일대에서 '2025 경북 드림 페스타(취업·창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영남대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2025 경북 드림페스타'를 개최했다. 영남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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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문제와 대학의 역량이 하나로 만났다. 영남대학교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기반으로 경북형 혁신 클러스터를 선도하며, 청년과 산업,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의 길을 연다.

영남대는 2025년 경상북도 RISE 사업에서 7개 공모형 과제를 모두 선정되며 경북권 29개 대학 중 최대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여기에 정책연계 과제까지 수행하며 지역 맞춤형 혁신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대학은 이를 통해 지역산업 성장과 청년 인재 정주를 이끄는 중심 역할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비전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세계 속 No.1 혁신성장동력'이다. 영남대는 ▷K-완성형 창업생태계 구축 ▷특화산업 경북형 앵커기업 육성 ▷중소기업 기반 딥테크 연구개발(R&D) ▷혁신 아이디어 실현 플랫폼 ▷미래주도 현장실무형 고급인재 양성 ▷경북형 모빌리티혁신대학 운영 ▷새마을개발 경험 공유 플랫폼 고도화 등 7대 과제를 통해 창업부터 연구, 인재양성, 지역개발까지 전주기를 아우른다.

또한 K-U시티, 세포배양(의성군), 원자력수소(울진군) 등 정책연계 과제를 병행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첨단소재 분야 인재양성 기반을 확립하고 있다.

성과 공유와 협력도 이어졌다. 지난 8월 28일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YU RISE 성과 창출 전략 세미나'와 발대식에는 지자체, 혁신기관, 지역기업, 대학 관계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경북 RISE 현황과 MEGAversity 연합대학 전략', 'YU RISE 비전과 추진 목표'가 발표됐으며, 산·학·연·관 협약을 통해 창업기업 발굴, 앵커기업 육성, 산학공동 기술개발 등 협력 체계가 강화됐다.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2025 경북 드림페스타'에선 성과 전시와 청년 채용박람회가 진행됐다. 현장 면접과 취업 상담, 직무 멘토링이 이뤄졌고, 창업 특강과 성공 사례 발표, 정책 상담도 마련됐다. 청년과 기업, 대학이 협력해 창업과 고용의 장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영남대는 산학협력뿐 아니라 지역소멸 대응, 새마을학 기반 국제개발새마을 생태계 확산 등 특성화 사업으로 세계화 전략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25년 경북 RISE 대학 협의회 회장교로서 도내 대학 간 협업을 총괄하며,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김승철 영남대 RISE사업단장은 "위기에 놓인 지역과 대학이 함께 도약할 수 있도록 영남대가 핵심 성장 동력으로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과 경북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실질적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지난 8월 28일, 천마아트센터에서
영남대는 지난 8월 28일, 천마아트센터에서 'YU RISE 성과 창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영남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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