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가 지난 1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3주간 미성년자 대상 범죄 예방과 어린이 보호 환경 조성을 위해 '안심하고 안전하길'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안동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사전에 관내 3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방범진단을 시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된다. 방범진단은 학교 출입문 주변과 어린이 놀이터 인근 CCTV, 비상벨 등 방범시설 현황을 확인하고 통학로 취약요인을 세밀하게 분석한다.
경찰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방범시설이 부족한 7개 통학로 구간에 이동형 CCTV 5대와 안심반사경 8개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범죄 사각지대를 줄이고 학생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등하교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을 추진 중이다.
정근호 안동경찰서장은 "어린이들의 안전은 우리가 모두 지켜야 할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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