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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영농·일손부족 해결, 시장·조합장들 해외로 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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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권기봉·신정식·박영동 조합장 직접나서
20일부터 24일까지, 라오스·캄보디아서 계절근로자 협력
21일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협약, 인력 수급 안정성
22일 라오스 노동부와 간담회, 10월 도입할 근로자 면접

권기창 안동시장과 안동지역 농협 조합장들이 안정적 농촌 일손 확보를 위해 해외로 발품을 팔았다. 이들은 캄보디아와 라오스를 찾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협약 등을 체결했다. 안동시 제공
권기창 안동시장과 안동지역 농협 조합장들이 안정적 농촌 일손 확보를 위해 해외로 발품을 팔았다. 이들은 캄보디아와 라오스를 찾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협약 등을 체결했다. 안동시 제공

안정적 농업·농촌경영을 위한 농촌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자치단체장과 지역 농협 조합장들이 함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해외로 발품을 팔아 성과를 얻고 있다.

안동시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권기창 안동시장을 단장으로 권기봉(남안동농협조합장) 농협중앙회 이사, 박영동 서안동농협조합장, 신정식 와룡농협조합장 등이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캄보디아와 라오스를 다녀왔다.

이들은 22일 기존에 안동시와 협약을 통해 매년 수백여명의 계절근로자를 보내고 있는 라오스를 방문해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방문은 안동시가 추진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농가 인력 수요 충족을 위한 조치로, 라오스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우수한 계절근로자를 조기에 확보하고 중도 이탈 등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성실하고 우수한 근로자 선발 ▷2026년 안동시 파견 우수 계절근로자 조기 모집 요청 ▷체류 관리 및 근로자 인권 보호 방안 등 다양한 사안이 논의됐다.

안동시는 지금까지 근로자의 마약 검사비, 외국인 등록비, 귀국 항공료 등을 지원해 근로자와 농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원을 확대하고 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권 시장과 조합장들은 이날 오는 10월 안동기로 파견될 라오스 계절근로자 30명에 대한 면접도 실시했다.

계절근로자 10월 도입은 농가의 수요에 맞춰 도입 시기를 다볌ㄴ화하기 위한 첫 시도로 시설원예 등 겨울농사 분야에서 8개월간 근무할 근로자를 선발했다.

안동시는 열대지방 출신 근로자들이 한국의 겨울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앞서 지난 21일에는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를 방문해 근로자 모집과 근로 조건 등에 대해 논의하고, 권기창 안동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서에 서명했다.

권기창 안동시장과 안동지역 농협 조합장들이 안정적 농촌 일손 확보를 위해 해외로 발품을 팔았다. 이들은 캄보디아와 라오스를 찾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협약 등을 체결했다. 안동시 제공
권기창 안동시장과 안동지역 농협 조합장들이 안정적 농촌 일손 확보를 위해 해외로 발품을 팔았다. 이들은 캄보디아와 라오스를 찾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협약 등을 체결했다. 안동시 제공

이번 협약은 기존 라오스에 한정됐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국가를 캄보디아로 확대함으로써, 계절근로자 간 경쟁을 유도하고 인력 수급의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농업 현장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농업인들에게 더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정식 와룡농협 조합장은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을 수행하는 조합으로 가장 시급한 것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 확보다. 안동시의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를 위한 해외 출장길에 동참해 나름 성과를 거둬 기쁘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캄보디아와 협약을 통해 계절근로자 안정적 확보가 가능해 졌다"며 "농가 수요에 맞춰 10월 도입 시기를 새롭게 추가하고, 우수한 계절근로자를 조기에 확보해 시설원예 농가의 안정적인 노동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과 안동지역 농협 조합장들이 안정적 농촌 일손 확보를 위해 해외로 발품을 팔았다. 이들은 캄보디아와 라오스를 찾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협약 등을 체결했다. 안동시 제공
권기창 안동시장과 안동지역 농협 조합장들이 안정적 농촌 일손 확보를 위해 해외로 발품을 팔았다. 이들은 캄보디아와 라오스를 찾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협약 등을 체결했다. 안동시 제공
권기창 안동시장과 안동지역 농협 조합장들이 안정적 농촌 일손 확보를 위해 해외로 발품을 팔았다. 이들은 캄보디아와 라오스를 찾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협약 등을 체결했다. 안동시 제공
권기창 안동시장과 안동지역 농협 조합장들이 안정적 농촌 일손 확보를 위해 해외로 발품을 팔았다. 이들은 캄보디아와 라오스를 찾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협약 등을 체결했다. 안동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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